(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회장 이옥호)는 10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내외정책 추진방안을 토의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남북 관계가 단번에 큰 변화를 이루기란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해야 할 일들을 찾아 이들을 하나씩 연결해가며 민간차원의 교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돌파구를 찾아가는 것이 희망찬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의 역할이자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는 각종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뿐만 아니라,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 찾아가는 통일교육, 북한예술문화축제, 통일시대 군민교실 등 지역 사회에서 통일에 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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