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지역 총 40회 이상 확정!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지난달 15일 개막한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일명 ‘찾아가는 공연’으로 학생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사진=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찾아가는 공연 현장]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는 홀아버지와 함께 알콩달콩 즐겁게 살아가는 성실한 20대 한 청년이 10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게 정규직으로 취업이 되던 날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가는 도중 머리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가게 되고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게 된다. 이후 가망 없는 수술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하면서 전개되는 이 작품은 18살 고등학생의 서툰 풋사랑을 시작으로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한 커플의 설레임이 가득한 로맨틱과 코믹요소를 가미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상연 중인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는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 거제와 창원, 경북 구미, 전북 진안, 전남 영암, 충남 계룡, 강원도 정선 등 전국 24개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 프로젝트가 시작한지 한달 여 만에 현재까지 총 40회 이상의 공연을 확정지으며 새로운 시도를 성공시켰다.

▲ [사진=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포스터]

제작사 극단 지우 측은 “찾아가는 공연 프로젝트는 요즘 바쁜 학업활동으로 인하여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친 심신을 즐거운 노래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공연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현재까지는 쉽사리 공연이라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들이 대다수로 포진되어 있어 넓게는 문화향유기회 확대하는 좋은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의 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의 문의가 쇄도 중에 있으며, 단기성이 아닌 장기발전 계획을 마련 중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익한 문화생활을 선사하고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에세이<그대와영원히>는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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