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수렵인 12명 내년 2월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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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동절기에 도심으로 출현하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범수렵인 12명으로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다.

올해 울주군에서는 지난 9월 온양읍 중고산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해 80대 할머니를 들이받았다. 지난 11월에는 언양읍 시장에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시키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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