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국민들이 '내가 살고 싶은 집'으로 직접 뽑은 양산사송지구 - '길 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대전에는 37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국내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당선작이 선정됐으며, 10개의 당선작에 대해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KTX역에서의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12월 10일 오후 2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개선과 주택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설계공모 대전에 출품된 우수작들과 함께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1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설계공모대전에 국민참여 방식을 확대해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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