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제주도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지차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2019년 전국 도축장․집유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 결과 전년도에 비하여 작업장 위생개선도가 가장 탁월하게 향상된 것을 인정받았다.

도축장․집유장 안전관리인증기준 조사평가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원하에 (사)한국소비자연맹이 전국에 있는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위생 및 안전수준에 대하여 공정하게 심사하고, 소비자단체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지자체 및 우수 도축장, 집유장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제주산 축산물을 안전과 위생에 관한 한 전국최고의 수준으로 유지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도축장, 집유장 뿐만 아니라 다각적으로 축산농가, 관련업계와 연계하여 제주축산물 위생수준을 향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에스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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