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스마트 HACCP을 활성화하고, 구축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0년도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HACCP는 IoT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설명회는 식약처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HACCP의 그간 추진현황과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 HACCP 우대조치 등 '20년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식품업체 지원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HACCP인증원은 '18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사업의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도 '20년에는 더 많은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업체별 최대 1억원이며 총 사업비의 50% 지원된다.

특히 지난 2년간 스마트 HACCP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식품업체에서 스마트 HACCP으로 인해 변화된 생산 환경과 HACCP 관리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처럼 참석자들은 스마트 HACCP의 구체적인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랫폼 적용에 따른 식품업체의 도입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식약처, HACCP인증원 등 정부관계자와 스마트 HACCP에 관심을 갖는 식품 및 축산물 제조업체, 그리고 스마트 HACCP 프로그램 개발업체가 함께하는 종합 설명회로, 2020년 스마트 HACCP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 및 관계자들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온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로 접수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 HACCP 추진 사업단(043-928-0016. 0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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