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키움센터 예약서비스 / 출처=서울시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는 그간 흩어져있던 다양한 아이돌봄정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seoul.seoul.go.kr/icare)(이하 키움포털)'을 구축하고, 11월2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2월10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키움포털은 초등학생 방과 후 틈새 보육을 메워주기 위한 서울시 대표 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대해서는 보다 상세한 시설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 아동에 대한 출결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송하여 안심하고 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했다.

서울시는 금년까지 지역 곳곳에 103개의 센터 설치를 확정했으며, 이중 12.4일 현재 36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키움센터는 2022년까지 400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시설 검색에 있어서는 키움센터 외에도 우리집 주변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돌봄시설과 교육정보 등을 한번에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기관/지역별 맞춤형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아동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보육포털과의 연계를 통한 영유아 돌봄시설의 검색까지 지원한다.

또한 내 주변에 위치한 모든 돌봄시설을 지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마을단위에서 운영 중인 돌봄공간을 한눈에 보여준다.

키움포털 내에는 서울시 초등돌봄 관련 정책과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하면서, 아동과 부모, 온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키움참여단의 온라인 소통공간도 마련된다.

키움포털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돌봄정보에 쉽게 접근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강지현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맞벌이 부부의 돌봄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공적돌봄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서울 곳곳에 확충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돌봄정책, 시설정보, 이용방법 등이 온라인을 통해 하나로 모아지도록 우리동네키움포털을 구축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쉽게 키움센터를 이용하고, 온마을돌봄의 주체로서도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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