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전년대비 73억원(71%)이 증가한 176억원이며 이러한 예산 증액으로 일자리 수도 1303명(38%)이 늘어난 4735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김해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각 수행기관에서 참여자선발기준표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 노인 일자리 확대에 따라 새로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을 진영읍에 설치한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은 읍·면지역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밀착형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흥동 김해시니어클럽과 함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보장한다.

시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공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공공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공공기관 시설관리, 거리환경정비, 독거노인 말벗 등 활동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고 3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시장형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수익 창출 사업인 실버카페나 공중화장실 환경정비 등에 참여해 사업 수익으로 인건비 일부를 보충 받는 사업이다.

인력파견형은 민간 일자리 구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 환경정비와 급식 도우미로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약 70만원의 보수를 받는 사업이다.

김해시니어클럽, 김해가야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전년대비 6개 늘어난 56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시는 내년 1월 공공형과 시장형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등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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