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혼인신고를 한 장지연이 프로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장지연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 편곡가로 현재 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장지연은 김건모의 예비신부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김건모 포천 공연이 끝난 뒤 뒤풀이 현장에서 만났다. 그때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냈지만, 김건모는 장지연을 계속해서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어느 날 내 안으로 딱 들어왔다. 아버님을 만났는데 아이고 우리 큰 아들이라고 해주시더라. 그날 우리 어머니와 식사하고 바로 날을 잡았다”고 말했다.

장지연은 “처음에는 김건모가 측은했다. 누군가를 보고 처음 든 느낌이었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두 세 번 더 만났는데 오빠는 나를 밀어냈는데 이 사람은 나 아니면 안 되겠다 옆에 있어줘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오빠가 굉장히 많이 변했다. 하나님이 맺어주고 이끌어준 것”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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