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경기도 이천시도자기명장에 선정된 송월요 김성태 대표(왼쪽)가 엄태준 이천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청 홍보팀>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2019년 이천시도자기명장에 사음동(사기막골) 소재 '송월요' 김성태(남.58)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도예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하고자 2002년부터 이천시도자기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0명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2019년 이천시도자기명장은 자격조건에 부합하고, 도자 연구 및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8월 19일~23일까지 명장 후보자를 신청 받은 결과 5명이 접수해 이천시도자기명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송월요 김성태 대표는 1977년 도예계에 입문해 조부 김완배 선생과 부친 김종호 이천시도자기명장(2003년 선정)에 이어 3대째 '무균열 전통 청자'등 전통도자의 맥을 잇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천시도자기명장은 도자기술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도자산업 발전과 이에 종사하는 도예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맡은 전문분야에 정진하도록 하고자 선정하는 것으로 이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2019년 이천시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송월요 김성태 대표에게 최근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앞으로 시가 주관하는 각종 도자기 관련 행사의 공식 초청자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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