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19 지역복지사업 평가(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을 지급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의 충실성, 지역의 특색 있는 보호체계, 지원단의 조직 및 인력 구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한다.

시의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 '고양시 다-잇다' 프로젝트를 운영해 ▲민간자원의 연결을 통한 복지대상자 지원▲시‧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밀접한 네트워크 연결▲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 구성한 고양형 보호체계 연결▲희망복지지원단 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조직원 연결 등을 실현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민간과 공공부문 사례관리 기관과의 고양형 보호체계를 잇는 사업을 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관을 주축으로 하는 8개 권역을 구성, 정기회의 진행 등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를 운영했다.

시청 홈페이지 내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양시 다-찾다' 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발굴을 가능하게 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인구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출장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상담진행 시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고용플러스 센터, 법률홈닥터 등 복지와 보건, 고용,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한 '논스톱 상담 창구'로 구성했다.

최석규 시 복지정책과장은 "'고양시 다-잇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구성원 모두가 감사하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와 행복 지수가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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