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중국=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세계 인권의 날' 기념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간인권전선' 측이 주최한 이번 집회는 시민 80만 명이 모여 코즈웨이베이를 거쳐 애드미럴티, 완차이 등을 지나 금융 중심가인 센트럴까지 행진했으나 큰 충돌없이 끝났다.

홍콩 경찰은 지난 7월 21일 시위 이후 폭력 사태가 우려된다며 '민간인권전선'이 주최하는 대규모 행진을 불허했으나 이날 4개월여 만에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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