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부족으로 지난 2017년 7월 운영 중단

▲ 온산소방서의 소방훈련 모습.<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시는 울주 온산소방서가 인력 부족 등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운영 중단했던 청량119지역대를 9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청량119지역대’는 울주군 청량읍 덕정로에 지상 2층, 1동 규모로 지난 2009년 준공됐다. 운영 중단 이후에는 온산센터에서 역할을 대신했다.

현재 직원(12명), 의용소방대(39명) 등 인력과 펌프차(1대), 구급차(1대) 장비를 갖췄다. 관할구역은 청량읍(율리 제외)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인 청량119지역대 운영 재개로 청량지역의 신속한 출동체계가 구축됐다"며 "구급차가 배치돼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산소방서는 오는 19일 ‘청량119지역대’ 운영 재개 및 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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