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올해 지역복지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운영'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복지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한다.

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주거·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지속적인 상담·모니터링 등 서울형 통합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의 최우수상은 25개 자치구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실무 공무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례관리 부분을 보완하고 체계화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후배가 만나 사례관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워크숍, 컨설팅·컨퍼런스를 통해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등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한, 고난도 사례관리의 방향 제시를 위한 슈퍼비전 전문가 풀을 구성·공유해 교육·사례회의·자문 등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가미했고,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서울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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