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동명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서 박재범 남구청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신동석 동명대LINC+사업단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페스티벌'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부산 남구-동명대LINC+사업단-㈜스튜디오 '인요' 간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남구청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을 촉진하고, 부산시 청년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성과물 전시 및 청년창조발전소 입주업체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로는 청년창조발전소 경과보고, 인사말씀, 참석 내빈 및 청년들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부산 남구-동명대LINC+사업단-㈜스튜디오 인요 간에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스튜디오 인요에서 남구와 동명대를 통해 청년 및 중장년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 지난해 1월부터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중국 애니메이션 회사와 570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청년 창업 동아리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는 관내 대학생 9개 팀이 참여해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의료용 샴푸대' 아이템을 발표한 성진현 동명대 창업 동아리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청년창조발전소가 대학가 일원의 문화예술 거점 공간과 연계해 청년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청년창업 저변 확대 등 지역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청년창업페스티벌' 모습

부경대 정문 건너편에 자리잡은 '남구 청년창조발전소'(남구 용소로 46번길 7)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7년 12월에 개소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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