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5일 거동불편 독거가구에 전등리모컨을 설치해주는 희망등불 사업설명회 및 사업참여자 격려 간담회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리모컨 설치 재능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 '희망등불 사업 설명회' 모습/제공=동래구청

'희망등불 사업'은 지난 9월 동래구 직원 및 어린이집 후원물품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일일나눔가게를 운영한 판매수익금 200만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지역의 거동 불편한 독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전기 설비 가능한 재능기부자와 함께 대상자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등리모컨을 설치하고, 이웃의 어려움도 살핌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게 된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동래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낸 후원물품을 판매하여 사업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살피며 돕는 복지 문화와 분위기가 조성돼 따뜻한 동래, 주민 모두가 희망등불이 되는 동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