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4일부터 보수동책방골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부산 중구 '보수동책방골목' 모습/제공=중구청

그동안 전국 유일 최대의 헌 책방골목이자 중구의 소중한 지역 문화자원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조례 제정과 약 50억원 가량의 시설투자를 해왔다.

또 2004년부터 번영회에서 매년 보수동책방골목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구청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몰의 성황과 장기화되고 있는 불경기에 점포수가 점차 감소하고 방문객도 줄고 있어 각계각층 및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중구청은 특단의 조치로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 TFT'를 구성해 보수동 책방골목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검토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수동책방골목이 옛 명성을 회복하고 상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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