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모습/제공=수영구청

수영구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관광지인 광안리해변을 휠체어, 유모차, 노인, 아동, 구두신은 여성 등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 지역주민과 수영구 행복한 장애인자립센터장, 관련분야 교수,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참여한 수영구 무장애해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수영구 국민디자인단은 6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3000만원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Sea You Plaza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했고, 이러한 성과가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정책 수요자와 함께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고민해 대안을 만들어가는 자체가 매우 큰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수영구는 누구라도 마음 편하게 힐링하며 즐길수 있는 해변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민과 소통하고 고민하며, 우리의 정책을 완성시켜 나갈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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