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진 옥외대피장소 및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수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 '지진대피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 지진대피 안내지도/제공=동래구청

지진대피 안내지도는 관내 옥외대피장소 47개소를 표시하고, 지진 발생 시 즉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지진 국민행동요령, 우리집 지진대비 체크리스트, 지진 궁금증 해결하기, 지진 옥외대피장소 찾는 방법 등의 정보도 담겨있다.

동래구는 지진대피 안내지도를 1000부 제작·배부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세대별로 배부할 예정이며,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진대피 안내지도 제작 배부는 올해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 점검에 따른 보완조치이며, 안내지도 배부로 구민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살기에 편리한 안전동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