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감사원이 최근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등급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 모습/제공=사하구청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623개 기관에 대해 감사기관의 활동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평가 기준은 감사인프라 및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9개 지표로, 올해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5일 감사위원회 의결로 심사결과를 확정하고 11월 22일 감사원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자체감사기구는 전국에서 11개 기관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 사하구와 서울 송파구가 선정됐다.

부산 사하구는 2017년에 이어 2019년도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우수 자체감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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