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화면 캡처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폐암 투병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김한길은 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평양냉면을 먹은 후 거리를 걸었다.

이에 둘째 아들 김무진은 “엄마, 아빠는 연애할 땐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니까 이런 데(공원) 못 나오잖아”라고 물었다. 이어 “사귈 때 공개 연애는 안 해봤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한길은 “엄마, 아빠는 몰래 한 사랑”이라며, “딱 한 번 밖에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신문에 크게 실려서 다음날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다음날 기자회견을 했다. ‘결혼하면 되지 않냐고’”라고 해 두 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결혼 당시 최명길은 초혼, 김한길은 재혼이었다. 최명길(58)과 김한길(67)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김어진 군과 김무진 군 둘을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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