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가인 SNS

송해 나이에 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해는 올해 93살로 내년이면 94살이 되며, 현역 최고령 MC로 KBS 간판 음악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의 사회를 맡고 있다.

'전국 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700회 이상 방송을 해오며, 36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이에 ‘전국 노래자랑’ 출신 트로트 가수들도 많이 양성됐다. 즉, 송해를 거쳐간 이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은 것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미스 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 역시 개명 전 이름인 조은심으로 10년 전쯤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엄마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때에도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 자신의 장수 비결로 '흥'을 꼽은 바 있다.  

그는 또 ‘전국 노래자랑’과 관련해 장윤정이 어린 시절 예심 탈락했던 일화를 밝히며 “너무 어려서 ‘3년 있다가 나와’라고 했더니 ‘그럼 기념품이라도 주셔야죠’하더라”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전국 노래 자랑’에는 홍석천, 박상철, 김혜연 등이 출연해 가수의 꿈을 키우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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