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곽정은 SNS

다니엘 튜더에 때 아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8일 오전 재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방송 후 곽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남자친구인 다니엘 튜더에 대한 질문을 거부했으며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마치 그에 대해 이야기한 것처럼 편집돼 나왔다며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오늘 방송된 재방송 분에서도 해당 부분이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공개됐고, 이에 다니엘 튜더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곽정은은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을 당시 자신의 SNS에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라며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든다.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나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내 곁에 두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또 “‘쿨하게 헤어졌다’, ‘친구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닳고 닳은 말인지 잘 안다”며 “하지만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하다. 우리는 명상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사업가들이고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하기에 사랑했던 기자 출신 작가들이다. 이제는 좋은 친구이며 일을 함께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두,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혼자여서 괜찮은 삶이 되시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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