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0일 '2019년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22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봉사단체 5개팀이 선보이는 재능 나눔 공연 그리고 올 한해 주요 봉사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나눔 물품 전시전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600명의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합창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에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35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강동구는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봉사왕 13명(4,000시간 이상 봉사) ▲금장 30명(2,000시간 이상 봉사) ▲은장 75명(1,000시간 이상 봉사) ▲동장 121명(500시간 이상 봉사), 총 239명에게 자원봉사 인증서, 메달 그리고 배지를 수여한다.

특히,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0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호(여, 69세) 씨와 윤향숙(여, 67세) 씨는 '자원봉사 공로상'을 수상한다. 김영호 씨는 어르신을 위한 네일아트, 노인복지관 배식, 병원 안내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윤향숙 씨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를 수료한 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게 됐다"며 "은퇴 후 자원봉사자로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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