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시 이항진 시장(왼쪽)과 인천 서구청 이재현 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청 홍보팀>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와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지난 6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여주시에서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회 의장, 김현수 부시장, 서구청에서 이재현 구청장, 송춘규 구의회 의장, 변주영 부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상호 지자체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교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와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재난, 재해발생 시 인력, 장비 등을 상호 협조하고, 신속한 복구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협력하며, 농특산품, 공산품 등 직거래 교류를 통해 상호 주민복지 및 경제력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청라국제도시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인천 서구와 자연이 잘 보전된 여주의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간다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라뱃길이 있는 인천 서구와 남한강이 있는 여주는 한강의 물길을 따라 이미 서로 만나고 있다”며, 여주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더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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