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병경의 아내 이임기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안병경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안병경은 연극 ‘놀부 아리랑’ 연습실을 찾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건 ‘놀부 아리랑’의 작가가 다름 아닌 안병경의 아내 이임기 씨라는 사실이었다. 그가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 연출까지 공부한 이유는 바로 남편 안병경 때문이었다.

안병경은 “내가 하도 배역에 목말라하니까 아내가 직접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 주인공은 못 하더라도 자신의 작품 속에 있는 역할은 하나 줄 수 있지 않겠나 해서 몇 년을 시나리오 공부를 했다”라며 “영화사에서도 하나 선택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임기 씨는 “남편의 방송 출연이 조금 줄었다. ‘이 사람 활동 안 하는 거 아니야?’하면서 대중에게 잊혀져갔다. 그게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7년 전부터 열심히 시나리오 작가 협회에서 공부도 하고, 부족하지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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