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5일 경주하이코에서 노사정 관계 기관, 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경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의 공론화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경주시) 상생형 경주일자리 공론화

경주시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갈등해결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론화에는 한국노총 경주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전문가, 청년과 경주 시민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60여명이 참석해 각계각층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토론은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는데, 먼저 2019년 경주시 산업 및 고용실태 조사결과 그리고 경주형 일자리 모델(안)과 구체적 진행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으로 공론화 행사를 개최하게 된 목적과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과 타 지역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함께 토론을 진행해 참석자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경주시) 상생형 경주일자리 공론화

토론 중 노사민정 각각의 이해관계 등으로 많은 견해 차이가 예상됐으나, 전문기관(한국갈등해결센터)과 외부 전문가(컨설팅 지원교수)의 지원과 설명으로 원활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번 기회로 인해 상생형 일자리에 대한 ‘대 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 (사진=경주시) 상생형 경주일자리 공론화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론화 프로그램은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형 경주일자리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경주형 일자리 모델의 실행으로 경주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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