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전국 230여 한우농가 경합

▲ (사진=경주 천년TMF영농조합법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수상을 천년농장 전광식씨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지역에서 천년농장을 운영중인 전광식씨가 5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0여 한우농가가 경합을 벌였다. 전광식씨는 2년 전 제20회 대회에서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 한 경력이 있어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 (사진=경주 천년TMF영농조합법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진 이유는 경주시에 소재한 천년TMF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천년TMF사료를 급여해 사육했다는 점이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 경주시한우협회가 모태가 돼 수입 소고기 개방 등 날로 어려워져가는 한우농가를 돕고자 경주시에서 24억의 시비를 지원하고 경주지역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6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이상 등급출현율이 78%로(전국평균 58%) 전국평균을 월등히 웃도는 전국 최고의 사료로 발전하게 됐다.

▲ (사진=경주 천년TMF영농조합법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

또한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생산자단체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견학을 오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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