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2,500여세대, 50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새마을회는 6일 오전 경주시민운동장 광장에서 '2019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왼쪽 첫번째부터)손지익 새마을회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하나된 마음으로 김장을 담꿨다.

특히 지난달 경주시새마을회와 상생발전MOU를 체결한 경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조정제)에서 처음 참여했으며,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안후균)에서도 돼지고기 200㎏을 전달해 이번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마음은 정말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함께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며칠째 고생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 가족을 위하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회로 덕분에 경주시의 겨울은 언제나 따뜻하다"라고 전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한편 경주시새마을회에서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2,500여 세대에 전달하고, 50여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도 직접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