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6일 새벽 만안구소재 한 고시원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자(남, 46세)는 화재벨이 울려서 나와 보니 고시원의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에 선착한 석수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즉시 고시원 거주자들을 대피 유도하였으며 화재는 고시원 거주자에 의해 초기진화 되었고 화재는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고시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 이용자들은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하여야한다"며 "화재 발생시 피난통로 확보 등 행동요령 또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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