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이소은이 화제인 가운데 이소은이 변호사가 된 사연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1998년 1집 앨범 '소녀'로 데뷔한 이소은은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은은 앞서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와 대학도 아닌 로스쿨에서 쓰는 영어의 수준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사실 나는 보고서도 한 번도 영어로 써 본 적도 없다"라며 "9월에 입학을 해서 6주 정도 있다가 첫 시험을 보게 됐다. 그때 1등부터 꼴찌까지 성적을 공개했었는데, 내가 제일 낮은 점수여서 펑펑 울었다. '내가 힘들게 로스쿨 입학을 했는데 이러려고 내가 여기에 왔나? 괜히 내가 이 고생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인 줄 몰랐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소은은 "다음 날 아빠한테 메일이 왔다.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며 아버지의 편지에 다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라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소은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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