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계룡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회대학교 김양지영 교수를 초청해 '성인지 정책 바로보기, 젠더 감수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계룡=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5일 계룡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공회대학교 김양지영 교수를 초청해 '성인지 정책 바로보기, 젠더 감수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양지영 교수는 교육을 통해 사회통념상 당연시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일상에 젖어들어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고 있는 성차별 사례들을 소개하고, 공공정책에서의 젠더 무감증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 전반에 퍼진 성차별 요소에 공무원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인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함께하는 변화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변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 평등한 정책과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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