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교 정문 맞은편에 2022년 12월 준공 목표 지상 3층, 연면적 8,500㎡ 규모로..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사 제일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2020년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8,500㎡ 규모의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건립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어려서부터 첨단산업 기술을 배우고, 혁신제품을 만듦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용화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기술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건립추진은 올해 9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확보한 4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과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3억 원 등 98억 원의 국도비와 시비 등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 주민들에게는 복합문화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동아리실, 미디어실, 진로체험시설, 뮤직센터, 스포츠클럽,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공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고 배우며 자유의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4차산업혁명 놀이에서부터 코딩교육, 빅데이터교육, 메이커 통합활동, 창작로봇교실 등의 첨단기술을 교육하는 청소년특화센터에 동아리실, 뮤직센터, 체력단련실 등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교류 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이 2022년까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개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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