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 방림면 지복농원 대표 이경호씨가 5일 추운 겨울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해 사과즙 200박스(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사과즙은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가공한 것으로 관내 8개 읍면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호씨는“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과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사과즙을 드시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림면에 거주하는 위 농가는 0.8ha의 사과(홍로 및 부사)를 재배하고 있으며 사과재배는 8년차, 가공은 6년차로 연간 약 2만 박스의 사과즙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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