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통해 청렴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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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민도서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1층 시민소리숲에서 성인 100명과 개성고등학교 3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영화'를 2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청 주관 반부패 청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영 영화는 성인 대상 '부당거래'와 개성고 학생 대상 '히든 피겨스' 두 작품이다.

'부당거래'는 2010년 제작된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우리 사회 권력층들의 부정부패 실상을 고발한 영화이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차별이 만연했던 미국의 사회적 약자였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부당거래' 관람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임석규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이 부산 시민들이 반부패 의식을 드높이고, 청렴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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