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12월이 왔다. 

손흥민은 작년 12월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을 달성한 바 있다. 맨유전 패배로 아쉬움을 맛본 손흥민이 번리전 득점을 시작으로 '12월의 사나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토트넘과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는 오는 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1월까지 부진했지만, 12월이 되자 특유의 '몰아치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리그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손타클로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에버튼과 본머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은 국내 축구 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작년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2017년 12월 손흥민은 리그 4골 3어시스트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당시 기준으로 손흥민이 한 달 동안 공격 포인트 7개를 기록한 건 프리미어리그 무대 진출 이후 처음이었다. 활약이 이어지자 BBC도 손흥민을 "토트넘 최고의 역작 중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자연스레 올해 12월에도 손흥민 발끝에 관심이 모인다. 무리뉴 감독은 "난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며 굳건한 그의 입지를 대변한 상황. 실제로 손흥민은 무리뉴 부임 후 치른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획득에 성공하는 등 최근 컨디션도 좋다. 여러모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는 오는 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