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가지질공원 전국 경연 및 강원지역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제3회 강원지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최지원 지질공원해설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시청)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최근 개최된 2개 경연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는 먼저 지난 11월13일 청송군에서 개최된 제6회 국가지질공원 전국 경연대회에서 배일환 지질공원해설사가 '5억년 전 장성엔 어떤 고둥이 살고 있었을까?'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일 영월에서 개최된 제3회 강원지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태백시 대표로 나간 최지원 지질공원해설사도 '구문소의 어원, 고생대 형성과정 및 퇴적 환경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주제로 해설에 나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태백시 지질공원해설사들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구문소 전기 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 장성 화석산지, 금천골 석탄층, 용연동굴, 검룡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연구하여 수준 높은 해설을 하고 있다."며, "최근의 수상은 우리시 지질공원해설사들의 우수성을 입증 할 뿐 만 아니라, 태백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 관광 사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태백시는 2017년 1월5일 인증‧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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