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인 송이 매니저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박성광에 출연해 송이매니저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성광은 "얼마 전에 송이가 '뮤직뱅크' 녹화할 때도 왔다. 와서 빵이랑 음료수도 사주고 응원을 해줬다. 얼마 전까지 건강이 안 좋았다가 지금은 회복했다. 영화사 쪽에 취직을 해서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는 지난해 7월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송이 매니저는 좌충우돌하면서도 진심으로 일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박성광 역시 그런 송이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두 사람은 함께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박성광이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송이매니저는 인기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송이매니저는 소속사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로 이직하면서 박성광의 곁을 떠났다. 박성광은 지난 10월 JTBC2 '악플의 밤'에서 송이매니저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저 때문에 (예능에) 출연을 하게 됐는데 저랑 일을 안 했으면 평생 안 들어도 될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악플로 공격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결국 악플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박성광 씨는 "몸도 안 좋았다.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받아야 되고 해서..."라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지금은 서로 연락도 잘하고 사석에서도 편하게 만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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