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은 오늘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이하 일맥원)에서 따뜻한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일맥원은 요보호아동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따뜻한 보살핌으로 정상적 어른이 되어 건전한 사회 일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보육원이다. 

현재 아동 54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생활지도원을 포함 23 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숙소 및 의무실, 자원봉사실, 상담실 등 총 2,445 m2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새중원 산학중점교수 25명으로 구성된 희망봉사단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써, 일맥원 아이들과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하였다.
 
희망봉사단원들은 일맥원 80여 명의 관계자들과 서로 사랑의 인사를 나눈 후  일맥원 주변과 내부 환경정리를 하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연말을 맞아 "산타의 작은 선물"도 전달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희망봉사단원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송년회 대신 십시일반 모은 적립금으로 일맥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새중원 설남오 원장은 "오늘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일맥원 관계자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중원은 군산지역의 기관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 활동인 봉사활동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훈 일맥원 원장은 "오늘 희망봉사단원들이 방문하여 따뜻한 행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불경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명했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은 군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악화로 군산이 위기지역으로 지정되자, 이를 극복하고자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간에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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