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탈북학생 초·중학교 입학 안내 및 학부모 간담회 열어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진구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탈북학생 학부모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탈북학생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입학 설명회로 열린다.

이날 1부에서 한국어학급 운영학교 담당교사인 오정임 반송초 교사와 서경혜 부산중 교사가 초·중학교의 예비학부모들이 확인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사들은 초·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자녀 학습지도방법 등 예비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활동 이해 교육과 자녀의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2부에서 부산시교육청 예비 학부모들의 자녀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부산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등 공감토크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외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 다중 언어로 된 교재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부모들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모국어 통역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ㆍ탈북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연수를 실시해 다문화ㆍ탈북가정 학생들이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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