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오늘(6일) 아침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5일보다 3~5도 더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현재 서울 기온이 무려 -10.1도까지 떨어졌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졌다.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18.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파주 -14.2도, 대전 -8도, 대구 -4.6도로 전국이 영하권이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겠다. 서울 1도, 대전과 광주 4도, 부산 7도로 예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관절 수축과 팽창 등에 영향을 주면서 척추 관절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목,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따뜻한 보온이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척추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몸이 긴장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외출을 할 때에는 활동성이 떨어지는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목도리나 장갑, 모자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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