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 동남지역의 어두웠던 방서동 골목길이 안심길로 조성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심길 조성 사업은 청주시양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1300만원을 들여 방서동 청주한월동고가 인근 단재로291번길 일대 구옥 밀집 지역에 로고젝터 설치 등 여성 친화 안심길을 조성했다. 

방서동 골목길은 평소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어둡고 좁아 최근 건너편에 신규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환경과 비교할 때 주민들이 느끼는 안전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었다.
  
복지실천여성협의회와 청주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마을 주민 및 각 기관단체의 협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친화형 안심길을 조성한 결과 지금은 방서동 주민뿐 아니라 건너편 아파트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곽현주 여성정책팀 주무관은 “방서동 여성 친화형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마을 골목길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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