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전 경남본부)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4일 한전 경남본부 사옥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경남다문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인근 공공기관 10여개 기관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합동 2019 겨울 온정나눔 김장담그기 및 바자회'를 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지난 4일 한전 경남본부 사옥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경남다문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인근 공공기관 10여개 기관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합동 2019 겨울 온정나눔 김장담그기 및 바자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지원 기금 마련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한전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공공기관 10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 및 공공기관 직원 등 350여명이 참여해 약 4,000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가 경남 관내 복지기관과 홀로어른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 참여 공공기관 직원이 기증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자회 행사도 열렸다.

김장과 수육, 파전, 떡국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도 이루어 졌다.

풍물놀이패와 다문화가족의 난타 공연, 봉곡시장 댄스팀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전액 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돼 저소득층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행사를 통해 지난 2016년 1,500만원, 2017년 1,700만원, 2018년에는 2,800만원의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7가구의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유현호 한전 경남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참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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