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배현진 SNS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sns을 통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배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기 와서 '누구 편이니'하며 망상에 빠지고 다투는 일 좀 그만하시겠냐"며 "아주 안타깝고 지겹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전직 베테랑 앵커, 현직 자유한국당 송파위원장 배현진입니다만"이라며 "여러분이 아무리 다투셔도 전 누구의 인생도 아닌 배현진의 인생, 1000명이 'Yes(예스)'해도 제가 아니면 'No(노)'하는 선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 잡고 편드는 정당인 팬덤으로 상처받아서 괜찮으시겠냐"며 "상식과 인내를 가지자"고 덧붙였다.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간 갈등 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대한 여러 비판이 오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 위원장은 2018년 3월 MBC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국당에 입당했다. 배 위원장은 홍 전 대표가 취임 이후 영입한 첫번째 인재로 대표적인 '홍준표 키즈'로 분류된다. 현재 배 위원장은 홍 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의 제작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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