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속초시는 올 제3회 추경예산 대비 373억원이 증가한 총 5,143억원 규모의 금년도 제4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 제4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4,133억원으로 제3회 추경예산 4,001억원 대비 132억원(3.30%) 증가, 특별회계 1,010억원으로 제3회 추경예산 769억원 대비 241억원(31.40%)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수입 49억원, 공유재산 매각수입금 등 세외수입 217억원, 특별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3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 국·도비 보조금 3억원 등이 늘었다.

이번 제4회 추경은 자체세입의 정확한 추계반영, 사업계획 취소·변경에 따른 미추진사업 조정 등을 통해 순세계잉여금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방재정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생활SOC사업 등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속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9억원, 속초해수욕장 토지보상비 18억원,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 신축 17억원, 속초해수욕장 화장실 및 샤워장 신축공사 12억원, 재해위험지역(쌍천 상급가뭄지구) 정비사업 54억원,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32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설비 개선공사 19억원 등이다.

한편, 속초시의 2019년도 제4회 추경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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