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5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내년에 148억 여원을 투입, 4,363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동해시는 이에따라 오는 13일까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유형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급여),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타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제외한 만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공익형의 경우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 가능하나,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60세∼만64세 차상위 계층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1매)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동해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 접수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한편, 내년에 추진되는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3,522개, 사회서비스형 169개, 시장형 600개, 인턴파견형 72개이며, 이중 가장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의 활동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확대해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신청자 자격확인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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