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우니콤대학서 '데이터정보법제' 주제 발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박지현 교수(법학과)는 인도네시아 국제학술대회에서 데이터정보법제와 관련해 기조연설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 와이즈유 박지현 교수가 인도네시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박 교수는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우니콤대학(Universitas Komputer Indonesia : UNIKOM)에서 열린 '제2회 ICOBEST(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siness, Economics, Social Sciences & Humanities)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개인의 잊혀질 권리'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창조와 만난 혁신, 성공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독일, 한국, 일본 그리고 인도네시아 4개국 발표자의 기조연설과 12개의 분야의 세부 셰션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로봇공학으로 유명한 우니콤대학(UNIKOM)에서 독일, 한국, 일본의 학자들의 사회과학적 관점을 과학에 접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박 교수는 "유럽연합의 데이터보호법(GDPR)과 미국의 합법적 해외데이터법(CLOUD) 두 가지 모두 인도네시아에 적용이 되는 법으로 해당 법을 연구하고 이행법 제정으로 자국시장을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로봇공학의 선두주자인 우니콤대학과 우수한 법학교육의 산실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상호협력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진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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