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6~7일 양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광둥성은 경기도와 자매결연한 지역으로, 양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국제교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경기도 유학설명회.<사진제공=경기도청>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한경대학교, 경복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한세대학교 6곳이 중국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첫날은 광저우시 고등학교와 대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 진로 등 대학정보를 제공하고, 1:1 상담도 실시한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경기도 대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6월과 11월 각각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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