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제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9(sport marketing awards 2019)'에서 자치단체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구군은 종목별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조성해 전국단위의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스포츠를 통해 '국토정중앙 양구'라는 지역 브랜드와 특산물을 홍보했으며, 스포츠시설 주변으로 가까이 위치한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연간 20여개 종목에 걸쳐 100여개의 각급 대회 개최를 통해 약 7만8000명이 양구를 방문하고, 전지훈련을 위해서도 2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양구군체육회 산하 26개 종목 단체를 중심으로 연간 15개의 군수기 및 협회장기 대회가 개최되면서 생활체육 붐이 일어나고 있는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스포츠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제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9' 시상식에 조인묵 군수가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열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는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 상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가치 제고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상이다.

올해는 스포츠 선수, 스포츠 단체, 기업·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총 52개의 개인 및 단체가 부문별 수상 후보에 등록된 가운데 11월 27일 10여 명의 스포츠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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