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에 대한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를 통해 여러 차례 심경글을 남겼다.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알고 있었다. 매일 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몇몇 말들로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 많이 참아왔다. 너무 힘이 들다 이젠"이라며 악플,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혐오스러운 말들과 왜곡된 소문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면서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에서 활동했다. 그룹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 솔로활동에서도 성공을 거뒀으나, 뜨거운 관심만큼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이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이먼트 측은 지난 8월 공지글을 통해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조치로 대응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고통스러운 심경글을 남긴 강다니엘은 출연 예정이던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다니엘의 심경글에 팬들은 SNS를 통해 그를 응원하고 있다. 팬들은 '강다니엘_사랑해'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아낌 없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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